송파구는 1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유망한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청년을 발굴해 창업을 지원하는 ‘2019 송파 청년창업도전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발표를 한 라드류비츠 인터내셔널의 박찬영 대표는 2019 청년창업도전 프로젝트에 응모해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1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은 업체로, 화장품 스킨케어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박 대표는 2018년 7월 설립한 라드류비츠 인터내셔널은 송파구의 지원을 받아 ‘황체기 발생 피부트러블 진정용 화장품’에 대한 특허성분을 개발하고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해 상품화, 마케팅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3개국 수출을 시작한 라드류비츠 인터내셔널 외에도 △성장기 어린이 안구 운동 놀이콘텐츠 앱을 개발한 시온 △여성 다이어트, 장 건강 도와주는 발포 형태의 유산균 음료 ‘리아퐁’을 개발한 초블레스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물품 렌탈 플랫폼을 개발 중인 ㈜렌탑이 성과를 발표했다.
송파구는 지난해 7월 청년창업도전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 46개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면-2차 대면 평가를 통해 4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 별로 1000만원에서 1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한편 송파구는 3월 중 ‘2020 송파청년창업도전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5개의 관내 청년기업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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