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4월까지 관내 임대주택용 부동산에 대한 세금 감면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1월 말 현재 송파구에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총 8997명이며, 임대주택은 5만4897호다. 이는 전년도 대비 임대사업자 1431명, 임대주택 9029호 늘어난 수치이다.
구는 지난 2018년 하반기 임대주택 활성화 방안 발표이후 대폭 늘어난 임대주택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감면 적정성을 조사하고 있다. 올해는 건전한 납세의식 고취와 조세 정의 실현을 목표로 총 23명의 조사인원을 투입, 임대사업자와 임대주택을 조사한다.
임대주택 사업자가 임대주택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전국에 임대 목적의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이 2세대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임대부동산의 전용면적, 임대주택 유형(단기·장기 임대)에 따라 재산세의 감면율은 차이가 있다.
송파구는 전수 조사를 통해 부적정 감면이 확인되면 관련 자료를 정비해 임대사업자에게는 관련 규정을 안내하고 감면받은 지방세를 추징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감면 신청자에게는 감면 목적에 맞게 사용하도록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임대주택용 부동산 지방세 감면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주민은 송파구 세무1과(02-2147-2550)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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