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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락동 장군거리 등 40곳 지중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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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락동 장군거리 등 40곳 지중화 추진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2.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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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중에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을 지하에 묻거나 설치하고, 전봇대를 없애는 지중화 사업을 송파구 장군거리 등 올해 40곳에서 시행한다. 사진은 지중화 된 거리 모습.
서울시가 공중에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을 지하에 묻거나 설치하고, 전봇대를 없애는 지중화 사업을 송파구 장군거리 등 올해 40곳에서 시행한다. 사진은 지중화 된 거리 모습.

서울시가 공중에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을 지하에 묻거나 설치하고, 전봇대를 없애는 지중화 사업을 송파구 가락동 장군거리 등 올해 40곳에서 시행한다. 

지중화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은 서울시와 자치구, 한국전력공사가 25대25대50 비율로 각각 분담한다. 송파구의 경우 방이동 먹자골목 등에서 지중화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지역간 지중화율 편차 완화에 역점을 두고 대상지를 선정했다. 전체 40곳 중 지중화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동북권(20곳)과 서남권(8곳)이 28곳으로 전체의 70%다. 정비규모도 총 29.32㎞ 중 동북권(13.66㎞), 서남권(6.73㎞)이 69%를 차지한다.

시는 올해부터 자치구 신청을 받아 추진했던 방식을 시가 주도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지역 균형, 보행환경 개선, 도심 경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는 물론 역세권, 관광특구 등 유동인구가 많아 개선이 시급한 곳들로 우선순위를 정했다.

시는 올해 사업까지 완료되면 서울 전역 지중화율은 60%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5년간 3790억원을 투입해 87㎞에 달하는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서울 25개 자치구의 가공배전선로 평균 지중화율은 2005년 48.7%에서 2019년 59.75%까지 개선됐다.

한편 지중화사업은 서울시, 자치구, 한국전력공사 공동 추진 사업인 만큼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예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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