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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층주거지 노후주택 집수리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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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층주거지 노후주택 집수리 대폭 확대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2.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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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 가꿈주택사업’을 통해 올해 총 600호의 저층 주거지 노후주택에 단열‧방수 등 집수리 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가꿈주택사업을 시작한 지난 2016년부터 19년까지 총 646호에 집수리 비용을 지원,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을 완료했다. 올해는 총 53억원을 투입, 자치구를 통해 참여자를 2월13일부터 9월29일까지 상시 모집한다. 

서울시는 무조건 허물고 다시 짓는 것이 아닌 고쳐서 다시 쓰는 재생을 원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고,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90%에 이르는 점 등을 고려해 올해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사업 절차가 간소화된다. 예비 대상자 선정 과정을 없애 건축물 시공 적절성 여부만 확인되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120%까지 선정해 주택 노후도 등을 기준으로 지원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이었다. 

보조금 지원을 받으면서 동시에 융자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신청도 일원화했다. 기존에는 서울가꿈주택과 주택개량 융자 지원을 별도로 신청해야 했지만, 올해부터 가꿈주택 착수신고서 제출 시 융자 지원 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또 소유자의 재정상황 등 때문에 한 번에 공사가 어려운 경우 최대지원한도 내에서 연차별‧공종별로 집수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사용승인일이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주택‧다가구주택·다세대주택·연립주택이다. 방수 또는 단열 등 주택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 시행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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