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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신종코로나’ 예비비 사용 적극 대응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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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신종코로나’ 예비비 사용 적극 대응 요청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2.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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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지난 29일 상임위 회의를 열어 서울시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관련한 긴급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사진은 회의 모습.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지난 29일 상임위 회의를 열어 서울시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관련한 긴급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사진은 회의 모습.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혜련)은 지난 29일 상임위 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관련한 긴급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서울시 감염병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인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현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감시태세를 갖추고 밀접접촉자의 자가 격리, 일상접촉자에 대한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서울시는 재난관리기금을 사용할 때 79억9000만원 가량의 마스크·손세정제 등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했다. 또 방역물품 재고량 파악, 대시민 배부 예정인 마스크 수, 서울시립병원 및 상급 종합병원·보건소 등이 가지고 있는 열화상 감지 카메라의 수 등도 보고됐다.

김혜련 위원장은 “열화상 카메라는 공공기관 등에 설치해 방문객의 안전관리 등에 필수적인 장비”라며 “열화상 카메라가 필요로 하는 장소에 제때 배치되어 의심환자를 재빨리 선별해 낼 수 있도록 열화상 카메라 구입을 위해 예비비 사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예비비 사용이 자의적으로 이뤄져선 안 되지만 시급성 등의 요건에 맞는다면 광범위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울시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예비비 사용에 대한 요청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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