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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한 입국 위치 불명 외국인 65명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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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한 입국 위치 불명 외국인 65명 추적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2.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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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최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외국인 205명을 전수 조사, 현재 위치가 불명확한 65명에 대해 출국 확인과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외국인 입국자 205명 명단을 지난달 31일 통보받아 입국 시 신고된 주소지를 현장 방문해 확인한 결과 2일 현재 205명 중 39명이 출국 확인됐고, 위치 파악된 101명에 대해 능동감시를 진행 중이다. 

2일 현재 위치 파악이 아직 안된 외국인 65명에 대해서는 외교부,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함께 출국 여부를 확인하고, 서울경찰청과 협조해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1월13일부터 1월2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외국인 총 205명 가운데 국적별로 중국인은 185명이며, 미국인·러시아인 등이 20명으로 확인됐다.

시는 위치 확인된 외국인에 대해 1대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2회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혹시라도 관리대상 외국인이 능동감시 중 증상 발현시 즉각적 역학조사, 격리이송 조치와 접촉자 관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관광객 밀집지역에 예방물품 배포, 외국인 체류 게스트하우스 등 관광 숙박업소와 명동 일대 관광 현장을 점검하고 예방수칙 안내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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