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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20 나눔’ 온도 80도…목표 111억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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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20 나눔’ 온도 80도…목표 111억 부족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1.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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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사랑의 온도탑 모습.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0 나눔’ 캠페인 종료를 10일 앞둔 현재 전년 대비 90.8%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사랑의 온도탑 모습.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에서 1월31일까지 진행하는 ‘희망2020 나눔’ 캠페인의 종료를 10일 앞둔 현재 나눔 온도가 80.1도로, 전년 대비 90.8%로 나타났다.

20일 기준 서울 희망2020나눔 캠페인 모금액은 총 449억원으로 나눔 목표액인 561억의 80.1%를 밑돌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45억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별히 현물 기부는 전년 대비 58억원이나 감소했다.

나눔 캠페인의 종료 시점인 1월31일 이내에 설 연휴를 제외하면 6일밖에 남지 않아 나눔 온도 달성이 어려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사랑의열매가 창립 이래 캠페인 나눔 온도 달성에 실패한 전례가 단 한 번도 없다는 점을 미뤄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 기부의 경우 기부자 수는 전년 대비 101% 증가한 반면 기부건 수는 3214건, 기부금액은 17억원이나 감소해 1인 평균 기부금액이 2만6000여만원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법인 기부의 경우 기부자 수와 기부 건수, 기부 금액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해 지속하는 경기불황을 반증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모금액의 35%였던 법인의 현물 기부는 올해 26%로 감소해 58억이나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목표액인 561억원의 1%인 5억61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오른다.

캠페인 동안 △현금 기부(우리은행, 015-176590-13-503,사회복지법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 △ARS전화 기부(060-700-11113/ 3000원)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 CMS, 제로페이) 등으로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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