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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송파쌤(SSEM)’ 성과보고회-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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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송파쌤(SSEM)’ 성과보고회-토론회 개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1.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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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참여 프로젝트 ‘뭐든지’ 등 우수사례 발표
송파구는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송파혁신교육지구 2019 성과보고회 및 2020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분과별 토론회 모습.

송파구는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송파쌤(SSEM)’과 함께 하는 송파혁신교육지구 2019 성과보고회 및 2020 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송파구와 협력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 송파혁신교육 운영협의회, 실무협의회, 마을강사,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송파쌤’은 송파구의 자체 교육 모델로, 송파의 미래 100년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4개 분야 58개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해 ‘송파쌤’ 사업 중 눈에 띄는 청소년 참여 프로젝트 ‘뭐든지’가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24개 팀을 활동팀으로 선정한 프로젝트 ‘뭐든지’는 청소년들이 평소 관심 있던 분야에 대해 스스로 과제를 설정하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참가팀 중 하나인 ‘내 꿈에 날개를 달아’팀(대표자 잠실중 1학년 윤규원)이 ‘빛나는 날개짓을 회상하며’란 주제로 발표했다.

5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독서모임으로 시작해 작가들에 대한 관심이 컸다. 결국 한용운의 심우장, 백석의 길상사, 김유정이 다닌 연세대 등 우리나라 근현대 주요 작가들의 삶이 담긴 장소를 직접 방문하고 답사 기록을 책으로 펴냈다.

행사에선 올해 ‘송파쌤’ 발전방향 관련한 토론회도 열렸다. ‘송파구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이라는 주제로 100여명이 청소년분과, 진로·학부모분과, 마을분과, 학교분과, 교사분과 등 5개 분과로 나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송파구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각 분과 및 실무협의회 검토를 거쳐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박성수 구청장은 “미래교육은 ‘송파쌤’처럼 하나하나의 개개 인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되어야 한다”며, “모두가 배움을 통해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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