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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거마지역 서울 동남권 중심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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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거마지역 서울 동남권 중심으로 만들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1.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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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자회견 갖고 21대 총선 자유한국당 송파병 출마 선언
김성용 전 자유한국당 송파병 당협위원장(가운데)이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송파구의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송파병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성용 전 자유한국당 송파병 당협위원장(가운데)이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송파구의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송파병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성용 전 자유한국당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송파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성용 전 위원장은 “잠실 중심으로 설계된 송파구의 개발 계획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며, “거여·마천동 재정비 촉진지구의 조속한 착공, 위례∼신사선, 위례∼과천선, 위례 트램 노선을 거여역을 통과하도록 조정해 거여·마천동을 서울 동남권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또한 “위례·장지동 주민들이 장지 공영차고지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빛공해로 불편에 시달리고 있고, 송파병 지역의 인구가 늘었지만 체육문화 욕구를 해소할 시설이 없어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장지동 차고지를 이전해 국내 최고 시설의 체육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역 당원들과 송파병 지역을 둘러봤을 때 이곳이 서울인지 의심할 정도로 낙후된 지역이 많다”며 “1월 중순부터 지역 개발과 정책 분야에 전문성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행복 송파 공약개발단’을 출범해 지역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설득과 타협이 상실한 20대 국회는 최악의 국회였다”며 “자유한국당을 대표하는 청년 정치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정치의 세대교체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수호를 위한 품격 있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1월 정당 사상 최초로 실시된 조직위원장 공개오디션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만 33세의 나이로 송파병 당협위원장에 선출됐다.

경북 문경 태생인 그는 국립 공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전국 80여개 대학 총학생회장 모임을 이끄는 집행의장으로 일했다. 또 청년NGO를 설립해 ‘역사 바로알기 국토대장정’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자유우파 청년활동을 계속해 왔다.

그는 지난 1년간 송파병 당협위원장으로 지역 구석구석을 매일 찾아 주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송파구의원들과 합심해 무너진 지역의 당원 조직을 성공적으로 재건해냈다는 평가를 당 안팎으로부터 받고 있다.

또한 여러 청년조직에서 두루 활동해 독창적인 정책능력과 포용력있는 리더십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특히 청년 정치아카데미 등 보수정당의 청년 정치인 육성시스템을 만드는데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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