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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 노후 수도관 교체비용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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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 노후 수도관 교체비용 지원 확대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1.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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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해온 서울시는 수돗물 불신의 원인 중 하나인 주택 내 낡은 수도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원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이 가능한 주택은 1994년 4월 이전에 건축되고 내부 수도관이 아연도 강관으로 되어있는 주택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지원액은 전체 공사비의 최대 80%로 다가구 주택은 가구수 별 차등해 최대 500만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세대당 최대 140만원(세대배관 80만원, 공용배관 60만원)까지 지원이 확대됐다. 또 단독주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서울시는 교체 대상에 해당하는 시내 56만5000 가구의 77%인 43만6000 가구의 낡은 수도관을 교체했다. 수도관 교체가 필요한 잔여 가구는 12만9000 가구로, 이는 서울시 전체 가구의 3.3%에 해당한다.

한편 서울시가 2019년 수도관을 교체한 가정을 대상으로 수질검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도관 교체 후 음용률이 높아지고 수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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