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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형 태양광미니발전소 5만여 가구에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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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형 태양광미니발전소 5만여 가구에 보급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1.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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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173억원을 들여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총 5만200가구에 보급한다. 사진에 위례동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 태양광 미니발전소 모습.
서울시가 올해 173억원을 들여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총 5만200가구에 보급한다. 사진에 위례동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 태양광 미니발전소 모습.

서울시가 올해 173억원을 들여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인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총 5만200가구(16.3MW 규모)에 보급한다. 

시는 태양광 미니발전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보급업체 선정 기준과 시공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보급업체는 기존 전기공사업자로 등록만 돼 있으면 참여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외부 심사위원회의 심사‧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시공기준의 경우 모든 결속 부속품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 사용, 낙하사고에 대비해 비표준 난간에 대해 추가 안전장치 설치 의무화 등을 골자로 개정된 기준을 올해부터 적용한다.

시는 2월 말까지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업체를 선정하고, 3~11월 서울햇빛마루 홈페이지(http://www.sunnyseoul.com), 태양광지원센터 콜센터(1566-0494)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50W~1kW 규모의 소형 발전소로, 주로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다. 시는 2019년 말까지 베란다형을 비롯해 주택‧건물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총 22만1000가구(149.4MW 규모)에 보급, 가동 중이다.

올해 설치 보조금은 원가 하락 요인 등을 반영해 전년 대비 12.2% 인하된다. 시 보조금은 W당 1200원으로, 전년 대비 14% 인하되며, 자치구 보조금은 가구당 5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또한 무상 AS 기간인 5년 내 철거 시 환수 기준도 신설됐다. 무상 AS 기간 종료 후 인버터 고장으로 기기 교체 시 비용 지원(최대 15만원)도 새롭게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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