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자 송파구의장은 3일 송파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올 한해 구민의 뜻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열린 의정,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구의회는 역대 의장을 비롯 송파구의원, 박성수 송파구청장,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인사회는 난타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내빈 소개, 신년사, 축사,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자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도 송파구의원 26명은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 구민의 뜻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열린 의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또한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협력을 통해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로서 집행부와 함께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만들고, 구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 신뢰받는 모범적인 의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성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취임 1년6개월 동안 구민의 바람을 귀담아 듣고 이를 반영해 구정 전반을 쇄신하고 변화시키며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구정 핵심사업을 비교적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새해에도 일자리와 보육·문화, 도시 개발, 안전, 환경, 삶의 질 등 전 분야에 걸쳐 송파의 가치를 높이고 송파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여러 어려움과 난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구정 현안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해 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