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곳곳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마천2동과 문정1·2동, 송파1동, 풍납1동, 오금동, 가락1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벌여 관내 홀몸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위기가구에 전달했다.
마천1동 주민봉사단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뜨개질한 목도리 100개를 만들어 지난해 12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뜨심(心)뜨심(心)’ 행사를 실시했다.
장지동도 지난해 12월 송파파인타운8·9단지 주민봉사단이 벼룩시장·먹거리장터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담요를 준비, 관내 홀몸어르신 50명에게 담요를 전달했다.
위례동 통장단은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송파2동에서도 지난달 동지를 맞아 홀몸어르신을 위한 팥죽 나눔행사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송파구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오는 2월까지 진행되며, 구는 관내 기업체, 사업장, 공공기관, 종교기관, 개인 등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사랑의 저금통·모금함 등을 배부해 나눔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하고자 하는 주민·단체·기관은 송파구 복지정책과(02-2147-2680)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성금 기탁은 송파구 공식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31 /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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