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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주민 정책 결정 6개동 ‘주민자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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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주민 정책 결정 6개동 ‘주민자치회’ 출범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2.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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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마천2동과 방이2동, 가락1동, 위례동, 잠실본동, 잠실4동 등 6개 동 주민자치 위원 위촉 및 주민자치회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은 주민자치 퍼포먼스 모습.
송파구는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마천2동과 방이2동, 가락1동, 위례동, 잠실본동, 잠실4동 등 6개 동 주민자치 위원 위촉 및 주민자치회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은 주민자치 퍼포먼스 모습.

송파구는 마천2동과 방이2동, 가락1동, 위례동, 잠실본동, 잠실4동 등 6개 동의 주민자치 위원 위촉 및 주민자치회 출범식을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주민자치회를 통해 동별로 선정된 50명 이내 위원들은 직접 지역의 정책과 예산에 대한 실질적인 결정 권한을 갖는다. 위원들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주민자치회는 동별 특성에 맞는 분과를 구성하고 자치 계획을 수립, 주민총회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고 실행하는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 1999년부터 시행돼 단순 자문기구에 머물렀던 '주민자치위원회'가 정부의 지방분권 개헌안의 취지를 담아 20년 만에 생활 민주주의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와 관련, 송파구는 올해 6월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시범 동인 6개동에서 동별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했다. 이후 주민자치학교 운영과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287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이번에 구성된 6개 시범 동의 주민자치회 위원 평균 인원은 평균 47.8명이며, 전체 인원 중 23%가 40대 이하다.

한편 구는 내년 12월까지 6개 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한 뒤 전체 동으로 주민자지회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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