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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희 “정쟁 국회 외면… 정책으로 승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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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희 “정쟁 국회 외면… 정책으로 승부하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2.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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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간담회 통해 일자리 공영제 -스마트 도시재생 추진 공약 제시
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예비후보(가운데)가 26일 송파동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 출마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예비후보(가운데)가 26일 선거사무실에 출마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그는 정쟁으로 점철된 20대 국회에 국민들이 외면하고 있다며 싸움이 아닌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예비후보는 26일 송파동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정쟁으로 점철된 20대 국회를 비판한 뒤 “정책으로 승부하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장을 지낸 조재희 예비후보는 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7일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뒤, 김대중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일한 정책 전문가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조재희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20대 국회는 한마디로 싸움이었다. 문재인 정부 탄생 이후 계속된 국회 보이코트와 장외 집회·삭발·단식·농성 등 끝도 안 보이는 싸움에 시민들은 지쳐가고 이제는 지긋지긋한 염증으로 국회를 외면한다”고 비판했다.

조 예비후보는 “더 이상 국회가 싸움판, 난장판이 되어서는 대한민국의 온전한 진전이 어렵겠다는 깨달음과 반성을 깊게 하고 있다”며 “우리 시대 정치의 패러다임을 더 이상 싸움이 아닌 정책으로 바꾸기 위해 제가 나서게 됐고, 저는 정책으로 승부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의 청와대 비서실 삶의질향상기획단장을 맡아 IMF로 고통을 받던 서민의 삶을 보듬기 위해 의료보험, 의약분업,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도입하는 막중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비서실 국정과제총괄비서관으로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 지방 혁신도시 건설, 저출산·고령화사회 대책, 차별 없는 사회와 2030 복지국가 건설 프로젝트를 담당했으며, 문재인 정부 들어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으로 포용사회분야 정책을 맡아 일했다고 말했다.

조재희 예비후보는 “10여년 간 청와대와 정책기획위원회에서 대통령을 모시고 정책과 씨름했으며, 한평생 정책을 소명으로 연구하고 수립하고 실행해 왔다”며 “정책으로 정치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다.

조 예비후보는 상세한 공약은 연 초 발표하겠다고 전제하고, 우선 2차 경제성장으로 한국경제를 재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한 선진국의 노동 계좌제처럼 시민들이 공공부문에서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일자리 공영제를 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송파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베드타운 형인 송파구를 스마트 도시재생을 통해 문화와 경제로 활력 넘치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처럼 만들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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