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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문정컬쳐밸리에 ‘동남권 시민청’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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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문정컬쳐밸리에 ‘동남권 시민청’ 들어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2.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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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북권)-송파(동남권)-강서(서남권)-금천(서남권) 4곳 추가 조성

서울시가 신청사 지하에 2013년 ‘시민청’(도심권)과 지난해 ‘삼각산 시민청’(동북권)을 개관한데 이어 내년 성북구(동북권), 송파구(동남권), 강서구(서남권), 금천구(서남권)에 시민청 4개소를 추가 조성한다.

시는 각 자치구별로 최적의 시민청 후보지 추천을 받고, 시민대표‧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자문단의 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4곳의 대상 부지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서북권은 자치구에서 추천한 후보지가 심사 기준을 총족하지 못해 이번 선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규 조성되는 △동북권 시민청은 성북구 하월곡동 거주자우선주차장 부지 △동남권 시민청은 송파구 문정컬쳐밸리 부지 △서남권 시민청은 강서구 마곡지구 내 부지 △서남권 시민청은 금천구 모두의학교 부지이다.

동남권 시민청이 들어설 문정컬쳐밸리 부지는 문정도시개발구역 내 위치한 유휴공간으로, 2862㎡ 규모.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직접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고, 문정지구 내 다양한 시설들과 연계 활용이가능하다. 송파구가 부지를 무상 제공한다.

시는 각 권역별 시민청의 규모와 소요 예산, 공간 구성, 건립 기간 등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내년 3월 연구용역을 일제히 진행해 8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조성지 별로 여건에 맞는 기본조성계획을 수립한 후 투자 심사와 예산 반영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시는 지역의 고유 특성과 요구를 공간 구성 시 최대한 반영하면서 시민청 고유의 기본 컨셉과 조화된 지역 커뮤니티 공유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지역 의견도 수렴해 시민이 원하는 주민참여형 지역특화 모델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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