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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마천·거여동 마을정책원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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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마천·거여동 마을정책원탁회의 개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9.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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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송파병지역위원회는 지난 29일 마천1·2동, 3일 거여1·2동 주민을 대상으로 각각 마을정책 주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마천동 원탁회의 모습.

더불어민주당 송파병지역위원회(위원장 남인순)는 지난 29일 마천2동 주민센터에서 마천1·2동 주민, 3일 거여1동 주민센터에서 거여1·2동 주민을 대상으로 각각 마을정책 주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마천동 원탁회의에서는 학생 통학로 안전을 위해 가로등에 비상벨과 CC-TV 설치, 송파 파크데일 내 학교부지에 중학교 신설, 마천시장을 남한산성과 연계해 역사와 테마가 있는 이벤트 진행, 쓰레기 무단 투기 해결을 위해 벽에 그림 삽입, 성내천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그림 전시 및 화초와 자갈을 성내천에 넣어 환경을 정화하자는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또한 거여동 원탁회의에서는 학생 통학로 안전을 위해 등하교 시간 차 없는 거리 조성, 남한산성 등산로 입구 음수대 설치 및 인근 느티나무를 보호수로 지정 관리, 횡단보도 햇빛 가림막을 우산으로 사용토록 개선, 주택가 쓰레기 분리수거대 설치, 거주자우선 주차구역 설치, 거여어린이집에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장 구비, 거여 고가도로 외벽에 남한산성을 상징할 수 있는 벽화 구성 등 다양한 정책들이 제시됐다.  

2회의 원탁회의에는 마천초·남천초·영풍초·거원초등학교 학부모를 비롯해 거여동과 마천동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송파병 지역위원회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인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훈련받은 여성 퍼실리테이터들이 주제별 ‘토론 촉진자’로 참여해 주민들의 토론과정을 지원하는 등 원탁토론에 활기와 생생함을 더했다.

남인순 의원은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과 원탁회의를 통해 주민들이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토론하는 방식이 송파병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마을정책을 성 평등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내는 과정에 송파병 지역의 여성리더들과 주민들이 항상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송파병지역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9월 초까지 △가락본동, 오금동 △문정1동, 가락2동 △위례동, 장지동 △마천1·2동 △거여1·2동 등 총 5차례 마을정책 주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송파병위원회는 제안된 정책을 해당 지역 주민 및 시·구의원들과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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