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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잠실5단지∼한강 단절 자전거도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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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잠실5단지∼한강 단절 자전거도로 연결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2.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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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서울시의원이 유휴지를 활용한 창의적 제안으로 잠실5단지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잠실역 6번 출구 부근의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했다. 사진은 자전거도로를 점검하는 모습.

이성배 서울시의원(자유한국당·비례)은 유휴지를 활용한 창의적 제안으로 경찰청을 설득, 잠실5단지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잠실역 6번 출구 부근의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했다고 밝혔다.

이성배 의원은 “잠실5단지 주변 잠실역 6번 출구 부근의 경우 셔틀버스와 화물차·자동차들의 불법 주정차 구간인데 갑자기 끊어진 자전거도로로 인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처해 있다”며 “올해 6월부터 문제를 제기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서울시의회사무처 시민권익담당관, 서울시 도로계획과·보행정책과·자전거정책과, 동부도로사업소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갖고 해결책을 논의한 결과, 송파구의 부지 사용 승인과 경찰청의 규제 심의 등 행정적으로 넘어야 할 관문이 많았다.   

그 중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올림픽대로 자동차 전용도로의 진출부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서 자전거도로 연결을 위한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규제 심의를 통과하는 것이었다. 

이성배 의원은 이에 ‘유휴 녹지공간의 일부를 활용해 자전거도로를 설치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규제 심의에서 원안 통과됐으며, 서울시 자전거정책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또한 송파구로부터 유휴지의 자전거도로 설치 공간을 확보, 동부도로사업소에서 2주간에 걸친 포장 및 도색 작업을 통해 자전거도로 연결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이성배 의원은 “발상의 전환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한 것이 시민 안전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혁신적인 행정을 이끌어내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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