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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B고 통학버스 사고 후속대책 마련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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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B고 통학버스 사고 후속대책 마련 앞장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2.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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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사거리 일대 단속카메라-피해학생 편의 엘리베이터 설치
남인순 국회의원
남인순 국회의원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병)은 지난 10월 오륜사거리에서 발생한 관내 B고등학교 통학버스 전복사고와 관련, 사거리에 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피해학생 학습권 보호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등 후속대책에 앞장서고 있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달 SH공사에 공문을 보내 오금 보금자리주택지구 주변 오륜사거리 및 SK유진주유소 사거리 일대에 속도·신호위반 무인카메라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요청, 공사로부터 송파구청 및 송파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오륜사거리 및 유진주유소 사거리에 속도·신호위반 카메라 4대를 설치하기로 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SH공사에 보낸 공문에서 “송파구 레미니스아파트 1~2단지, 호반베르디움아파트 등이 위치한 오륜사거리 주변은 위례성대로·동남로의 속도 및 신호위반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난 10월25일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신호위반으로 다른 차량과 충돌하고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 고등학생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당하는 큰 피해를 입어 충격을 주었다”면서 SH공사에 속도·신호위반 카메라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협조를 요청했다.

남 의원은 “SH공사가 교통안전시설물의 경우 임의로 설치할 수 없지만 관련기관과 협의해 설치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12월4일 송파구청·송파경찰서 관계자들과 협의한 결과 오륜사거리 및 SK유진주유소 사거리에 속도·신호위반 카메라 4대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설치비용 1억6000만원은 공사에서 부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인순 의원은 또한 통학버스 전복사고로 다리를 잃은 학생의 수업여건 보장과편의 증진을 위해 본관 엘리베이터 설치가 시급하다는 학부모의 건의를 받고, “서울시에 B고교 엘리베이터 설치예산 3억5000만원 지원을 요청해 특별교부금으로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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