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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운동장 주변 63만㎡ 수변 여가·문화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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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운동장 주변 63만㎡ 수변 여가·문화공간 조성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1.28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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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 국제지명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내년 설계 들어가 2021년 6월 착공-24년 상반기 완공 목표
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중심 수변공간인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탄천‧한강 일대 63만㎡가 수변 여가 및 문화활동 공간으로 조성된다. 사진은 한강 (사진 위)과 탄천 생태공원 모습.
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중심 수변공간인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탄천‧한강 일대 63만㎡가 수변 여가 및 문화활동 공간으로 조성된다. 사진은 한강(사진 위)과 탄천 생태공원 모습.

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SID)의 중심 수변공간인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탄천‧한강 일대 63만㎡가 수변 여가 및 문화활동을 엮어내는 장으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28일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탄천‧한강 일대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국제 지명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The Weave’을 공개했다. 당선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서울시가 코엑스~현대차 GBC(옛 한전부지)~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66만㎡에 국제업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시‧컨벤션 등 4가지 핵심 산업시설과 수변공간을 연계한 MICE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

설계 공모 대상지는 지리적으로 한강과 탄천이 만나는 곳이자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주 보행축 중심에 위치한 지역. 도심 속 자연 수변공간으로서 생태학적 가능성도 풍부하다. 그러나 현재 콘크리트 인공 호안으로 조성돼 차고지·고가도로·지하보도 같은 기능적 공간에만 그치고 있다. 

이에 시는 설계 공모 당시 새로운 탄천‧한강 일대 수변생태‧여가문화공간의 핵심방향을 △탄천과 한강이 지닌 본연의 자연성 회복(자연성)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수변 휴식체험 공간 조성(여가문화) △강남∼송파를 잇는 탄천보행교 신설(접근성) 등 3가지로 제시했다.

당선작은 공모 대상지 전체를 엮는(weave) 형태를 주요 개념으로 해  수변을 곡선화·자연화해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매력적이고 주변 맥락에 대응하는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또 수변공간과 도시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행 연결을 구축했다.

당선작은 자연성 회복을 위해 수변경계를 자연화·곡선화해 하천물길을 회복하고, 하천 수위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탄천 흐름에 적합하면서도 자연 경관을 살릴 수 있는 요소를 제안했다. 또 수질 정화 수로를 설치해 주변 지역의 표면수를 정화한 후 한강으로 흘려보낼 수 있도록 했다.

여가문화 공간은 서로 다른 세대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국제교류복합지구 주 보행축 끝에 위치하는 수변 레저시설(Tree Pier), 지면에서 자유롭게 솟아오른 보행교이자 전망대(Event Dome), 여러 길들이 엮여 만들어지는 매듭광장 등 공간 일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탄천보행교의 경우 오르내림이 있는 다발 형태의 강력한 이미지의 보행교(Bundle Bridge)로 다양한 레벨에서 공원 전체 보행네트워크와 통합되도록 했다. 또 아치형 전망대와 미끄럼틀 계단 등 이벤트·체험공간을 도입해 지역 랜드마크, 관광요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서울시는 당선팀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한 후 연내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설계에 들어가 2021년 6월 착공, 24년 상반기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진은 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 한강·탄천
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중심 수변공간인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탄천‧한강 일대 63만㎡가 수변 여가 및 문화활동 공간으로 조성된다. 사진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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