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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 어린이집 신축보다 민간의 구립화 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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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 어린이집 신축보다 민간의 구립화 전환 필요”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1.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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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재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
송파구의회 재정복지위원회는 27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주민복지국에 대한 질의 답변 형식의 공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행정사무감사 모습.

송파구의회 재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박경래)는 27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주민복지국에 대한 질의 답변 형식의 공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재정복지위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서면 감사를 벌였다.

박경래 위원장은 송파여성문화회관 업무를 송파문화재단으로 이관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담당 국장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하태훈 주민복지국장은 “관리나 운영 측면에서 공단이나 재단이나 누가 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정명숙 의원은 둘째아 30만원, 셋째 아 50만원, 넷째 아 100만원을 지원하는 출산축하금 지급 이외 송파구 차원의 출산 장려정책 수립을 주문했다. 또한 여성 친화도시 추진, 여성 안심귀가길 환경 개선, 가정폭력지원센터 운영, 경로당 맞춤형 프로그램, 장애인 운전연습장 운영 등 복지 관련 전 분야에 대해 질의했다.

이하식 의원은 송파구가 구립 아동지원센터를 내년 4개소 확충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구체적인 추진 내역에 대해 질의했다.

이황수 의원은 저출산 극복 대책의 일환인 출산 축하금의 경우 타 구에는 첫째 아이에게도 주는데 송파구는 주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최고액 100만원도 타 구에 비해 적다고 지적했다. 또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과 관련 통장을 통해 모금한 사례가 적지 않다며 주민들의 자발적 모금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탄천유수지의 장애인운전교육장 직원에 대한 수당 미지급에 대해서도 시정을 요구했다.

송기봉 의원은 송파책박물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과 관련 설치 장소와 작품 모두 의사결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민관 협력 사업의 경우 설명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칠 것을 지적했다. 또한 각종 행사 관련 단체 지원금의 집행 및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정열 의원은 여성안심택배함이 주로 동 주민센터나 교회·복지관 등에 설치돼 있다며 1인 여성가구가 많은 지역을 선정해 설치해 줄 것을 주문하고, 저출산 시대를 맞아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구립 어린이집 신축보다 민간 어린이집의 구립 전환이라는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경로당의 신입 회원들의 진입 장벽이 높다며 해소 방안을 물었다.

이영재 의원은 경로당 이용 패턴이 주로 점심시간대라며, 나머지 시간과 노인의 경력·전문성 활용 차원에서 개방형 경로당 확대를 주장했다. 송파시설공단에 위탁한 여성문화회관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 지 고민해봐야 한다며 직영이 힘들다면 민간위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풍납동에 있는 야간 긴급돌봄센터 장소 편중성, 청소년수련관의 내실있는 프로그램 등에 대해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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