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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동, 강남3구 최초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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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동, 강남3구 최초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선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1.25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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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마중물 200억 투입… 국제적 백제문화 관광도시로 조성
송파구 풍납동 일대가 서울시로부터 중심 시가지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200억원의 마중물 사업을 포함해 총 1186억원 규모의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사진은 풍납토성 전경.
송파구 풍납동 일대가 서울시로부터 중심 시가지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200억원이 투입되면서 국제적 백제문화 관광도시로 조성된다. 사진은 풍납토성 전경.

송파구 풍납동 일대가 강남3구 지역 최초로 2019년 서울시 중심 시가지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됐다.

풍납동 일대 도시재생지역 선정으로 내년부터 5년 동안 200억원의 마중물 사업을 포함해 총 1186억원 규모의 다양한 협력사업이 진행된다.

구는 현재 진행 중인 풍납토성 종합정비사업과 연계, 풍납동 일대를 국제적인 백제역사 관광도시로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제 한성기 500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풍납동 토성의 상징성과 역사적 정체성을 강조되는 풍납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되살아나는 2000년 한성백제 역사문화수도 풍납’을 목표로 주민 주도로 진행된다.

풍납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은 백제역사문화 체험마을 조성. 세부사업으로 천호역~풍납전통시장~백제문화공원에 이르는 역사문화특화거리를 조성하고, 백제생활 홍보와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주민 주도 지역 자생기반 구축을 위한 마을기업지원센터를 만들어 백제문화산업과 마을관광 기업을 육성한다. 뿐만 아니라 주민커뮤니티센터를 통해 마을기업과 지역주민 교육사업도 지원한다.

구는 풍납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50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연간 22만명의 관광객을 유치, 한해 131억원의 소비를 창출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도시재생 후보지 선정 후 주민협의회 등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가 있어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풍납동 일대가 2000년 한성백제 역사문화수도 풍납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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