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여성축구단이 올해도 주요 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생활체육 여성축구의 강팀임을 다시 입증했다.
송파구는 지난 1998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여성축구단을 창단했다. 현재 김두선 감독의 지도 아래 29명의 선수가 활동 중이다. 20~60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송파구여성축구단은 창단 이래 우승 43회, 준우승 18회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도 지난 4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우승, 7월 서울시민리그 우승, 8월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 우승, 11월 서울시 자치구 여성축구교실 왕중왕전 우승 등 4관왕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김두선 감독은 “송파여성축구장이라는 전용구장을 갖추고 있고, 송파구의 지원 속에 선수들이 열정을 가지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송파구는 2010년 방이동 송파여성축구장을 인조잔디구장으로 리모델링해 여성축구단 연습구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반에게도 개방, 여성축구 및 어린이축구교실 운영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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