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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기 “교내 보·차도 미분리 초등학교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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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기 “교내 보·차도 미분리 초등학교 24%”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9.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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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윤기 서울시의원

서울시내 599개 초등학교 가운데 학교 내 보도-차도가 분리되지 않아 교통사고 우려가 있는 학교가 146개교(24.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윤기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2)이 서울시역 초등학교 시설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교내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학교가 전체 599개 학교 가운데 146개교나 됐다.

보도와 차도 분리된 초등학교의 경우 경계석으로 분리한 학교가 267개교(44.6%)로 가장 많았고, 분리대 78개교(13.0%), 위치 분리 53교(8.8%), 통학 유도선 47개교(7.8%), 기타 8개교(1.0%) 순으로 나타났다.

보도-차도 미분리는 지역별로도 뚜렷한 편차를 보였다. 노원·도봉구에서 미분리 초등학교가 총 21개 학교(35.6%)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남·서초구와 강서·양천구가 각각 17개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성북·강북구는 5개(13.5%)로 미분리 학교 수가 가장 적었고, 사립학교도 6개(15.7%)로 적은 편에 속했다.

이와 관련, 서윤기 위원장은 “초등학교 내에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아 아이들이 상시적인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에 크게 놀랐다”며,  “초등학교 안의 보도-차도 미분리 안전사고 위험에 대해 서울시와 의회, 교육청이 뜻을 모아 반드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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