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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내년 3월까지 한파종합대책 수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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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내년 3월까지 한파종합대책 수립 추진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11.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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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올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종합대책을 수립, 내년 3월까지 집중 추진한다.  사진은 버스정류소 방한 천막시설인 정양막.
송파구가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올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종합대책을 수립, 내년 3월까지 집중 추진한다. 사진은 버스정류소 방한 천막시설인 정양막.

송파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올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9~20 한파종합대책을 수립, 내년 3월까지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재난안전과를 중심으로 한파대책TF를 구성,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에 나선다. 한파주의보·경보 등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24시간 한파대책 종합상황실 등을 운영하며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한다.

구는 또한 주민들이 한파에 대비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우선, 한파특보 발효 시 주민들이 신속히 대비할 수 있도록 SNS와 전광판을 통해 구민행동요령을 알리고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난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해 동별 통장·행복울타리·자율방재단 등 1500여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운영한다. 이들은 관내 홀몸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이웃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안부 전화로 건강을 살피게 된다.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위해 송파구 보건지소에서 방문간호사 35명이 집중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한다.

한파 집중기간인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송파구보건소와 송파소방서·자율방재단이 협력해 재난 취약지역을 살피는 ‘안전캠프’도 운영한다. 캠프는 추위와 화재·폭설 등 재난에 취약한 곳곳을 방문해 시설 안전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한 혈당·혈압체크 등 건강관리도 진행한다.

또한 경로당과 복지관, 동 주민센터 등 90곳을 ‘한파쉼터’로 지정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외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에 방한시설인 ‘정양막(바람막이)’과 ‘정양구들(발열의자)’을 설치 운영한다. 

한편 송파구는 올해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에 나선다. 따뜻한 겨울나기는 주민·단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동참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금사업으로, 내년 2월까지 모인 성금과 물품은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족, 저소득가정과 복지시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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