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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실 “서울시 복지정책 외형보다 내실화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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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실 “서울시 복지정책 외형보다 내실화에 집중”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1.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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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실 서울시의원
이영실 서울시의원

이영실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지난 13·14일 실시된 서울시 시민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평가를 통해 외형보다 내실화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영실 의원은 “서울케어 건강돌봄서비스 사업은 찾동, 돌봄SOS 등 발굴 시스템에 의존하고, 기존 301네트워크 사업과 차이점도 별로 없어 시민들이 볼 때 유사중복 서비스로 여길 수 있다”며 “의료와 복지의 동시 개입이라는 측면에서 다른 복지사업들과 구분 지을 수 있는 결정적인 차별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식생활종합지원센터가 표준계약서를 사용하지 않고, 계약을 계속 갱신하는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표현하는 등 근로계약 형태에 대한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립 병원들이 책자를 만들어 홍보하는 것은 예산 낭비일 뿐 아니라 효과도 지극히 낮다”면서 “현재 SNS·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방법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하지 않고 종이만을 사용한다면 이는 형식적인 홍보에 그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영실 의원은 “서울시에서 많은 복지정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기존 사업을 평가해 보완·확대하는데 미흡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사업을 만드는 등 공약과 실적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외형 확장보다는 철저한 평가와 검토를 통해 내실을 먼저 다져 행정의 효율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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