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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청년문제 해결방안 모색 토크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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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청년문제 해결방안 모색 토크 성황리 개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1.18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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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국회의원(가운데)이 15일 청년 주거와 취업·결혼·육아·성평등 등 이슈에 관해 청년이 직접 경험을 나누는 ‘송파 청년 Talk Talk’을 갖고 있다.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병)은 지난 15일 가락본동 모 카페에서 청년 주거와 취업·결혼·육아·성평등 등 이슈에 관해 청년이 직접 경험을 나누는 ‘송파 청년 Talk Talk’을 개최했다.

송파 청년 Talk Talk에는 박주민 민주당 최고위원과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및 송파병 청년위원회 위원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주민 국회의원의 ‘우리가 가야할 길’을 주제로 하는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송파에 살거나 근무하는 청년 4명의 패널 토론, 플로어 질문으로 진행됐다. 

남인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송파에는 21만9000여명의 청년이 있으며, 이는 서울 자치구 중 1위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청년이 거주하고 있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송파’를 위해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내 ICT 보안 클러스터 복합 개발을 추진했는데 송파 청년들의 취업과 구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또한“최근 확보한 서울시 특별교부금을 통해 구립 송파청소년센터 내일찾기센터에 청년을 위한 공간, 즉 제작실험실 코-워킹 스페이스, 영상물 작업실, 공구 라이브러리, 스타트업 공유공간 등이 입주하는 미래 융합형 인재 육성 및 직업과 창업으로 연결되는 공적 지원허브를 만들어 청년들의 자유로운 창의활동과 미래 스타트업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패널 토론에서 4명의 패널은 청년 주거, 청년 취업 및 일자리, 청년 결혼과 육아, 청년 감수성으로 본 성평등 4가지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패널들은 ‘먼 출퇴근이 힘들어 주거 공간을 얻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50만원으로 시작한 창업에 5000만원이라는 빚이 생겼다. 청년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이 확대되길 희망한다’, ‘결혼 전에는 집이 걱정이었는데 조금 나아진 지금은 육아 걱정이 다시 시작됐다’, ‘성폭력 가정폭력에 여전히 노출돼 있는 여성이 많다’는 등 청년들의 생생한 경험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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