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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구 “서울교육 근본적 변화 성취하는 내년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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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구 “서울교육 근본적 변화 성취하는 내년 돼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1.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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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구 서울시의원
황인구 서울시의원

황인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동4)은 지난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종합사무감사를 통해 조희연 교육감에게 서울교육 전반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황인구 부위원장은 “교육재정의 특성상 서울시교육청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의존재원으로 살림을 꾸려나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서울시와 교육청간 상시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서울교육 공동체 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마련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부위원장은 또한 학교 안전 문제를 전담할 수 있는 과 단위의 조직 신설, 혁신학교·자유학기제 등의 교육정책의 안정적인 추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교원들의 근본적인 의식 변화를 주문했다.

황 부위원장은 교육현장의 다양한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과 단위의 전담부서 신설 등을 포함한 부서 개편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부의장은 “혁신학교와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 등 미래교육 정책에 있어 문제점을 제대로 진단하고 파악해 개선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교육격차 문제, 고교 서열화 등을 야기하는 특목고와 자사고, 사교육 관련 사안에 있어 정부와 정책 기조를 공유하고 의연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인구 부의장은 교육청의 근본적 변화를 주문함에 있어 가장 선행되어야 할 부분은 교원의 의식 변화라고 강조하고, “이제 우리 사회가 주입식 형태의 1차원적 교육을 넘어서 공정과 정의에 대한 시대정신을 정립해나가고 있는 만큼 학교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교원의 의식을 시대에 맞게 함양하는 부분도 신경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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