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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 ‘겨울’ 4회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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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 ‘겨울’ 4회 무료 공연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9.11.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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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월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등 3개 예술단체서 4회 공연
한성백제박물관은 문화예술단체의 재능 기부를 받아 무료로 진행하는 사계 콘서트 ‘겨울 음악회’를 11월16일부터 12월21일까지 총 4회 실시한다. 사진은 사계 콘서트 공연 모습.
한성백제박물관은 문화예술단체의 재능 기부를 받아 무료로 진행하는 사계 콘서트 ‘겨울 음악회’를 11월16일부터 12월21일까지 총 4회 실시한다. 사진은 사계 콘서트 공연 모습.

한성백제박물관은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 행사인 사계 콘서트 ‘겨울 음악회’를 11월16일부터 12월21일까지 총 4회 공연한다고 밝혔다.

한성백제박물관의 사계콘서트는 문화예술단체의 재능 기부를 받아 2016년부터 매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맞춰 펼치는 박물관의 대표 문화행사이다.

사계  서트 ‘겨울’은 11월16일 오후 5시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의 김은희 피아노 독주회, 11월23일 오후 5시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의 에릭 다보스트 피아노 독주회, 12월4일 오후 5시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 12월21일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의 해설이 있는 오페라 등 총 4회 펼쳐진다.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는 세계 각지의 음악가들이 모여  든 단체로, 음악회를 통해 난민 구호·기아 퇴치 등 봉사와 기부를 하고 있다. 11월16일 피아니스트 김은희가 Favorite Beethoven이라는 주제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 ‘템페스트’, ‘발트슈타인’ 등을 연주한다.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은 클래식을 전공하는 전문 연주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고전부터 현대까지 클래식의 대중화를 선보이고 있다. 11월23일  릭 다보스트 피아노 독주회와 12월14일 클라라의 크리스마스 선물–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프랑스 Reims 시립음악원 교수인 피아니스트 에릭 다보스트는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을 비롯해 베르트의 ‘즉흥곡’, 리스트의 ‘사랑의 꿈’, ‘샘가에서’ ‘폭풍우’ 등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클라라의 크리스마스 선물–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캐롤(1부)과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2부)의 음악을 동화 해설과 함께 피아노 듀오로 들려준다. 2부에는 발레리나 김민아가 함께 한다.

한편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은 전문 예술인을 양성하기 위한 오페라 전문교육기관으로, 12월21일 사계콘서트에서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마술피리를 공연한다.

마술피리는 시련을 극복한 사랑을 그려낸 모차르트의 생애 마지막 오페라 작품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밤의 여왕의 아리아 ‘나의 가슴 분노로 불타올라’를 비롯해 주요 아리아 12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의 사계 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http://baekjemuseum.seoul.go.kr)을 참조하거나, 교육홍보과(02-2152-58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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