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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철 “장애인콜택시 운전원 상시 음주측정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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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철 “장애인콜택시 운전원 상시 음주측정 안해”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1.15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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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철 서울시의원
정진철 서울시의원

정진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6)은 14일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콜택시 운전원에 대한 상시 음주측정시스템 부재를 질타했다. 

정진철 의원은 “운전원이 차고지에 입·출차할 때 음주 측정이 전혀 없어 음주여부를 상시적으로 점검할 수 없다”며, “관리팀에 의한 부정기적인 불시 점검만으로는 원천적인 음주운전을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의 개선된 음주측정시스템을 참고해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콜택시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운전원들도 일반직원들과 동일하게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예산 성과금의 경우 배분율을 부서에 맡기다 보니 본부장·1급까지 차등 지급이 아닌 일률적으로 지급되고 있어 실제 성과자에 대한 우대가 되지 않고, 성과금 지급대상인 장충체육관 초과 수입 사례도 실제는 2015년 리모델링에 따른 성과이나 이를 경영혁신이나 신경영 기법 도입에 따른 성과금 지급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진철 의원은 “장애인콜택시는 도입한 지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양적인 확대 부문에 치중한 게 사실”이라며, “운전원의 음주측정 등 제반 관리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교통약자인 장애인 이용자의 편의를 실질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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