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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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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현장 점검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11.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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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13일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위원들이 서울시 관계자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13일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위원들이 서울시 관계자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대)는 13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도중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현장을 방문,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지하 대심도 터널에서 하루 1500톤씩 발생하는 유출 지하수를 도로 청소 및 현장 관리용으로 480톤밖에 활용하지 못하고 나머지는 하수도로 흘려보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유출지하수의 재활용 선순환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개통 후 차량 통행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 및 분진 제거설비 성능 검증이 대체로 양호한 조건에서 실시된 것으로 평가하고, 보다 극심한 환경 하에서의 철저한 재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담보할 것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지상부에 계획하고 있는 기존 ‘서부간선도로 일반 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사업 기본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현재 설계에 반영 중인 자전거도로와 기존 안양천에 위치한 자전거 도로가 중복되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를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기대 위원장은 “현장점검을 마무리하면서 현재 지상부에 계획된  생태연못·분수대 등의 부대시설에 대해 향후 유지관리 용이성 및 예산 부담 등을 면밀히 살펴 가급적 수목 식재 등 녹지대 조성과 주민 편익시설 위주로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부간선 지하도로는 기존 서부간선도로의 교통체증을 완화하면서 상부를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성산대교 남단에서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까지 10.33km(폭 4차로, 소형차 전용도로) 구간에 설치 중인 대심도 터널이다.

민자 3820억원과 시비 1380억원을 투입해 건설되는 민자 도로로, 2021년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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