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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2동·삼전동 주민센터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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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2동·삼전동 주민센터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11.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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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차량보다 보행자가 우선이 되는 도시, 걷기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2023년까지 2배로 확대 설치한다. 사진은 종로구청 입구의 대각선 횡단보도.
서울시는 차량보다 보행자가 우선이 되는 도시, 걷기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2023년까지 2배로 확대 설치한다. 사진은 종로구청 입구의 대각선 횡단보도.

서울시는 차량보다 보행자가 우선이 되는 도시, 걷기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재 120개의 대각선 횡단보도를 2023년까지 240개로 확대 설치한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교차로에서 보행자들이 대각선 방향으로 바로 건널 수 있다. 별도의 보행전용 신호로 보행자는 한 번에 바로 대각선으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며, 모든 차량이 완전 정지함에 따라 안전사고가 예방되는 장점도 있다.

시는 시내 설치된 신호교차로 5700개소를 전수 조사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가능지역 516개를 1차로 선정했고, 이중 30개소를 내년에 설치한다. 설치 목표를 설정해 매년 30개소 이상, 4년 간 단계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송파구 관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예정 지역은 방이2동 주민센터(교통안전시설 심의 중)와 삼전동 주민센터(교통안전시설 심의 완료), 방이시장 입구(교통안전시설 심의 완료) 등 3곳.

서울시는 그동안 좁은 도로 위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면, 앞으로 간선도로라도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도로의 경우 보행자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시간제·요일제 등 새로운 신호체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요일별, 시간대별 보행량 차이가 많은 도심의 특성과 관광수요 및 출퇴근 수요 등 보행자 이동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행량에 따라 출퇴근시간대에만 운영(시간제)하거나 일요일에만 운영(요일제)하는 방식이다.

한편 서울시는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설치와 관련, 예산을 예년 횡단보도 설치 예산의 2배 수준인 50억8800만원으로 대폭 상향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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