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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사용 급증하는 폐 LED조명 수거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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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사용 급증하는 폐 LED조명 수거함 설치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11.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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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재활용을 위해 동 주민센터와 아파트단지에 수거함을 설치한다.

최근 LED조명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으나 폐 LED조명 분리배출 방법이 모호해 매립되거나 소각되고 있다. 유해물질인 수은이 포함돼 재활용 품목으로 분류되고 생산자책임  활용제도(EPR) 대상인 폐 형광등과 다르게, 폐 LED조명은 관련 제도가 미비하기 때문이다.

폐 LED조명은 70% 가량 플라스틱 및 알루미늄으로 구성돼 유가 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할 수 있다. 추출된 폐 LED조명 칩은 일본이나 중국으로 수출된다. 일본의 경우 은·동 제련을 통해 다시 쓰기도 하고, 중국에서는 장난감에 들어가는 조명으로 재활용되기도 한다.

폐 LED조명은 앞으로 동 주민센터나 공동주택 단지에 설치된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송파구가 이를 모아 재활용이 가능한 업체에 제공한다. 업체는 폐LED조명에 붙어있는 칩을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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