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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저가 여행상품 만연… 품질시대로 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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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저가 여행상품 만연… 품질시대로 나가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1.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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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서울시의원
김인호 서울시의원

김인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3)은 11일 서울시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인바운드·아웃바운드 모두 저가 여행상품이 만연하다며, 고품질 상품을 통해 재방문율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인호 의원은 참고인으로 출석한 아웃바운드여행사 대표들에게 시민들이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3박4일 국외여행을 할 경우 쇼핑 일정이 5개나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며, 저가로 관광객을 모집하고 쇼핑이나 옵션관광을 통해 수익을 챙기는 ‘조삼모사’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이 아닌지 물었다.

이에 대해 여행사 관계자들은 일정 부분 동의를 표하고, 항공권이나 관광시설의 사전 대량 구매를 통해 낮은 가격의 상품을 구성하는 관광상품의 특성을 설명하면서 “저가에서 고가에 이르는 폭넓은 상품 개발과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의원은 또한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C사 대표에게 저가상품을 통해 한국에 오는 외국관광객의 낮은 만족도는 낮은 재방문율로 이어진다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한국의 매력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구성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호 의원은 “질 높은 서비스가 담긴 여행상품을 이용한 관광객은 본인의 재방문은 물론 구전 효과를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을 불러올 수 있다”면서 “가격보다 품질 위주로 선택받을 수 있는 여행상품 개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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