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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룡 “소방재난본부장 공석 시민안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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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룡 “소방재난본부장 공석 시민안전 우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8.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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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룡 서울시의원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30일 서울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지난 7월 말 이후 후임 본부장 임명이 지연되면서 재난 컨트롤타워 장기 부재에 따른 시민 안전에 위협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현안 질의를 통해 “서울은 높은 인구밀도와 건축물의 고층화·복잡화 등으로 재난 취약요소가 증가하고 있어 대형재난 발생 빈도가 높다”며, “전임 소방재난본부장이 불과 7개월만 근무하고 퇴임한 이후 본부장 공백 사태가 한 달 이상 장기화돼 가고 있어 1000만 서울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홍 의원은 이어 “소방재난본부장은 단 하루도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시민 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소방청 등 관련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후임 소방재난본부장이 조속히 임명될 수 있게 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홍성룡 의원은 “현재 지자체 산하 소방재난본부 직제를 보면 소방재난본부장을 보좌할 수 있는 ‘부본부장’ 직제가 없어 본부장에게 주요 정책 판단 및 재난현장 지휘 통솔 등 업무가 광범위하게 집중돼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부본부장 직제 신설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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