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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철 “일제 지하철 지폐처리장치 국산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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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철 “일제 지하철 지폐처리장치 국산으로 대체”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1.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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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철 서울시의원
정진철 서울시의원

서울 도시철도의 발매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지폐처리장치 1043개 모두 일본제인 것으로 나타나, 국산품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진철 서울시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6)은 11일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서울 도시철도에는 기술과 차량분야에 총 36종의 전범기업 포함 일본기업 제품이 사용되고 있고, 특히 역사 내 발매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지페처리장치 1043개 모두 일본제로 시급히 국산품으로 대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진철 의원은 “중요 핵심부품으로 국산 등 다른 대체품이 존재하나 충분한 검토 없이 손쉽게 일본 부품이 장착된 완제품을 구입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종의 ‘가마우지’ 경제체계를 시급히 국내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펠리컨’ 경제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현재 서울 도시철도에 사용 중인 일본제품은 기술분야에 25종(전범기업 10종 포함), 차량분야 11종(전범기업 5종 포함) 등 총36종(전범기업 15종 포함)이 사용 중이다. 특히 기술분야 지폐처리장치 1043개가 역사 내에 있는 ‘1회용 발매·교통카드 충전기’의 핵심부품으로 2009년도부터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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