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동4)은 의원연구단체 남북평화교류연구회 후원으로 29일 ‘남북 교육교류 대토론회- 평화, 교류로 열다’를 개최했다.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되는 토론회는 남북 교류협력사업 이해하기, 남북 교육교류 협력사업 추진 사례 및 계획,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남북평화교류연구회 공동대표인 황인구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교육청 등이 통일시대 개막을 위한 본격적인 서울교육의 혁신을 시작한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통일을 위한 아이들의 한 걸음이 역사의 큰 진보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는 마음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교육청, 학교 등이 남북교육교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부위원장은 이어 “다양한 차원의 기관들이 서울시교육청의 남북교류협력을 논의하기 위하여 모인 만큼 토론회를 계기로 더욱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도 남북교육교류뿐만 아니라 도시 인프라·문화·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전개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목표로 서울-평양 교류협력 및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정책 발굴,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정책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서울시의원 31명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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