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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빈 “서울대공원 야구장, 경기도민이 많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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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빈 “서울대공원 야구장, 경기도민이 많이 사용”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1.11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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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빈 서울시의원
송정빈 서울시의원

송정빈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1)은 지난 7일 서울시 푸른도시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 야구인 활성화를 위해 지어진 서울대공원 야구장이 한 달에 1팀 사용에 그치고 있다며,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울대공원 야구장은 리틀 야구인과 성인 여성 야구인을 활성화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건설됐으나 여성팀의 경우 한 달에 한번 정도 사용하고, 서울대공원 측은 현재 남성과 여성팀의 비율을 8대2 정도로 신청을 받고 있어 기존 취지와 다르게 야구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공원 야구장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8월 기준 성인팀의 경우 서울은 270여팀, 경기도는 700여팀이 사용했다. 리틀야구장은 과천·안양·의왕시가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서울시 예산 47억원으로 만든 서울대공원 야구장이 경기도민을 위한 시설로 쓰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송정빈 의원은 “서울대공원 야구장 운영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목표 설정을 명확히 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며, “서울대공원 야구장이 서울시민을 위한 여가·체육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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