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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걸 “화재감지기 오작동으로 출동 매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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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걸 “화재감지기 오작동으로 출동 매년 증가”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1.0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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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걸 서울시의원
김희걸 서울시의원

김희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4)은 6일 실시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재감지기 오작동으로 인한 소방대원 출동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재난본부의 ‘최근 5년간 화재감지기 오작동으로 인한 출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96건에서 17년 270건, 18년 576건,  19년 9월 현재 616건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9월까지)만  놓고 보면 전체 화재 관련 출동건수 8130건 대비 7.6%에 이르는 수치다.

시설별로는 공동주택이 572건(29.9%)으로 가장 많았고, 노유자시설이 398건(20.8%)으로 뒤를 이었다. 동일장소 2회 이상 출동건수도 2016년 12회, 17년 14회, 18년 45회, 19년 9월 현재 98회로 갈수로 증가하고 있다.

김희걸 의원은 “화재감지기 오작동으로 인한 소방대원들의 잦은 출동은 소방 행정력 낭비는 물론 실제 화재 등 응급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더욱 심각한 문제는 오작동이 많아질수록 시민들의 안전불감증은 더 커진다는 것”이라며, “아파트나 사무실에서 화재감지기 경보음이 울리면 시민들은 으레 오작동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대피를 하지 않고 경보음이 빨리 꺼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화재감지기 설치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 노후감지기 내구연한 규정 마련 및 적시 교체, 소방점검 업체와 건물관리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등 경보음이 울리면 100% 화재가 발생했다고 인식하고 시민들이 조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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