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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새활용플라자, 재활용산업 육성 매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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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새활용플라자, 재활용산업 육성 매진해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1.06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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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서울시의원
김광수 서울시의원

김광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2)은 5일 실시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새활용플라자는 목적 기능에 부합하도록 업사이클링과 재사용 등 재활용 관련 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서울새활용플라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한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수행하는 기능은 업사이클링·재사용 등 재활용 관련 산업의 육성 및 지원, 재활용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 연구, 재활용 문화 확산, 재활용에 대한 교육·전시·체험 공간 제공 등으로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문을 연 새활용플라자는 공간과 시설 운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회성 교육이 주를 이루면서 업사이클링과 재활용 산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 성과가 미진한 실정이다.

실제로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서울새활용플라자 예산내역에 따르면 총 48억4800만원 가운데 인건비 9억1000여만원, 운영경비 23억3000여만원, 사업비 16억7000만원(교육·행사·소재 전시 12억5000만원, 공간·시설운영 활성화 3억7000만원, 홈페이지 정보시스템 유지관리비 500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이와 관련, 김광수 의원은 “보여주기식 이벤트성 교육이 아니라 새활용플라자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이 업사이클링 분야 창업이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또한 “새활용플라자에 입주한 기업 육성은 물론 입주하지 못했더라도 업사이클링 관련 산업 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모색해 폐섬유·폐플라스틱 등 대량의 폐기물들을 소각, 매립 처리하지 않고 새활용을 통해 새제품으로 탄생시키는 신기술 산업군과의 연계·네트워크 구축 및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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