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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전국 최초 모바일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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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전국 최초 모바일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11.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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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현장 사진·영상 송출→재난안전상황실서 신속 정확하게 대응
송파구가 스마트폰으로 재난 현장을 촬영해 재난안전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솔루션’을 구축했다. 사진은
송파구가 스마트폰으로 재난 현장을 촬영해 재난안전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솔루션’을 구축했다. 사진은 모바일 솔루션을 활용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모습.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모바일 재난현장 대응시스템인 ‘모바일 솔루션’을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

모바일 솔루션은 스마트폰으로 재난 발생현장을 촬영, 송파구 재난안전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모바일 솔루션 구축으로 재난현장과 재난안전상황실 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해짐에 따라 재난현장 지도 표기, 사진·영상 송출, 음성 채팅 등으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해 재난에 더욱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각 동에서 활동하는 자율방재단이 모바일 솔루션을 통해 현장 사진·영상을 전송하면 재난안전상항실에서 현장출동팀에 상황을 전달, 대응책을 지시한다. 출동팀이 재난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상황을 주고받을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CCTV 사각지대나 미설치 지역에 재난이 발생한 경우에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즉각적인 상황 파악이 가능해져 더욱 신속한 지원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달 31일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모바일 솔루션을 활용해 상황판단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롯데월드타워 테러를 가상한 현장 상황이 모바일솔루션을 통해 재난안전상황실로 송출됐으며, 송파구와 송파소방서·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상황을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대처방안을 모색,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파구는 앞으로도 모바일 솔루션을 연계한 훈련·실습 등 실제 재난현장에 신속하고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 활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모바일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재난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구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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