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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문화제, 빅데이터 축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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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문화제, 빅데이터 축제 대상 수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8.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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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90개 축제 빅데이터로 평가… ‘문화재 활용상’ 선정

 

▲ 송파구의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제2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재 활용상’을 수상했다. 송파구 공무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송파구의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29일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빅데이터축제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재 활용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은 KT와 BC카드, 매일경제,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 다음소프트가 참여해 객관화된 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우수 축제를 선정 시상한다.

주최 측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1290여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관광객, 매출액, 버즈(댓글)량, 콘테츠 다양화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4단계를 거쳐 평가한다.

한성백제문화제는 평가에서 문화재 활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백제 왕궁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을 적극 활용해 체험형 축제로 기획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일반시민과 전문 연기자가 함께 만드는 역사문화 거리행렬이 콘텐츠 다양화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제2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는 송파구의 한성백제문화제 외에도 부여 서동연꽃축제, 금산 인삼축제, 청송 사과축제, 김제 지평선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20개가 선정됐다.

한편 지난 1994년부터 개최되는 한성백제문화제는 2000년 전 한성백제시대 500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이다. 20여년간 콘텐츠 개발과 적극적으로 구민 참여를 유도해 2019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세계축제 올림픽이라 불리는 피너클어워드 7년 연속 수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축제로 자리매김 시켰다.

올해 한성백제문화제는 9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한성백제 체험마을, 갈라 퍼레이드, 몽촌해자 수변음악회,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먹거리장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 번 한성백제문화제의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성백제문화제를 통해 2000년 전 한성백제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우리의 소중한 역사유산을 공유·계승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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