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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탈북가족-서울학원 학생 어울림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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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탈북가족-서울학원 학생 어울림 한마당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11.0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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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에 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서울학원 산하 일신여중·일신여상·잠실여고 3개 학교 학생·교직원이 참석하는 제7회 탈북민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2일 잠실여고에서 열린다.

송파구는 2일 잠실여고 체육관인 서울학원 의제관에서 제7회 탈북민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학교법인 서울학원이 주최하는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개최하는 소통·화합의 장으로, 매년 300여 명이 모여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왔다.

올해도 송파구 관내 사는 북한이탈주민 200여명과 서울학원 산하 일신여중·일신여상·잠실여고 3개 학교의 학생·교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다.

3부에 걸쳐 진행되는 어우림 한마당은 1부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이어온 서울학원 학생과 교직원, 탈북학생 대표 각 1명에게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 ‘다(多) 어울림 공연마당’을 통해 탈북 청소년과 일신여상·잠실여고 학생들의 멘토 결연, 학교 동아리 학생들의 환영 공연이 펼쳐진다. 잠실여고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연주와 중창, 일신여상 학생들이 치어리딩을 선보인다. 또한 탈북 청소년과 일신여상 학생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2부와 3부에서는 북한이탈주민 가족 노래자랑과 게임, 경품 증정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어울림 한마당의 대미를 장식한다.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특히 청소년들이 교류하며 공감대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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