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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1동 수령 600년 느티나무 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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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1동 수령 600년 느티나무 문화축제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10.3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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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오는 11월2일 600년 역사를 간직한 문정1동 느티나무를 주제로 한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문정1동 주민센터 옆에 있는 수령 600년 느타나무 2그루.
송파구는 오는 11월2일 600년 역사를 간직한 문정1동 느티나무를 주제로 한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문정1동 주민센터 옆에 있는 수령 600년 느타나무 2그루.

송파구는 오는 11월2일 600년 역사를 간직한 문정1동 느티나무를 주제로 한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문정1동에는 수령 600년이 된 느티나무 두 그루가 있다. 지역의 상징물로 보호수로 지정돼 매년 고유제 등 다채로운 지역행사가 펼쳐진다.

지역주민의 유대 강화와 공동체 문화 복원을 위해 열리는 문정동 느티나무 문화축제는 첫 프로그램으로 오전 11시 참여자들이 문정근린공원에서 느티나무까지 함께 걸으며 공원을 정화하는 ‘문정 플로깅(plogging)’이 열린다. 

이어 12시 문정1동에 자리한 ‘두댐이공원’을 ‘두데미공원’으로 이름을 바꾸는 기념식이 펼쳐진다. ‘두댐이’는 두 더미, 즉 두 언덕이 잘못 구전된 말로 ‘두데미’가 올바른 표기다. 구는 서울역사편찬위원회의 고증 등을 거쳐 명칭을 변경했다. 

3부 행사에는 최근 보기 드문 노부부의 ‘전통 혼례식’이 열린다. 토박이로 문정동에 오래 거주한 80대 부부가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느티나무 앞에서 전통 혼례를 재연하며 지역 문화자원 보존의 필요성을 일깨울 예정이다.

이 밖에 부대 프로그램으로 전통의상 체험, 느티나무 엽서쓰기, 느티나무 소원지 달기, 청소년 플리마켓과 마을식당, 마을공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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