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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다소비 건물 롯데타워-가락시장-롯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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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다소비 건물 롯데타워-가락시장-롯데월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0.29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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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년도 대형 건물 에너지 소비 순위 공개

서울에서 전력을 가장 많이 사용한 건물 톱10에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타워·몰 운영사인 롯데물산(5위)을 비롯 가락시장 운영기관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7위), 롯데호텔·롯데월드(9위), 서울아산병원(10위) 등 4개 기관이 포함됐다.  

또 에너지를 많이 사용한 서울시내 건물 톱10에 서울아산병원(5위), 롯데호텔·롯데월드(8위), 롯데물산(10위)이 들어갔다.

서울시는 29일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연간 2000TOE 이상 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순위 및 사업장별 에너지 사용 현황을 공개했다.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별 에너지 사용 현황에 따르면 사업장 중 건물이 471개소로 가장 많고, 수송 88개소, 산업이 31개소의 순위를 보였으며, 발전소는 1개소였다.

서울 소재 에너지 다소비 건물 471개소 중 상용건물이 145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파트 143개, 백화점 51개, 학교 29개, 병원 28개, 호텔 25개 순이었다. 

2018년 에너지를 가장 많이 사용한 건물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서울대학교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T 목동IDC1, LG사이언스파크(EAST), 가산IDC,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의료원, 호텔롯데(롯데월드), (주)더블유티씨서울, 롯데물산(주) 순이었다.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건물은 KT 목동IDC 건물이 1위였으며, KT 목동IDC1, 서울대학교, 가산IDC, LG사이언스파크(EAST), 롯데물산(주), 삼성서울병원,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주)더블유티씨서울, 호텔롯데(롯데월드), 서울아산병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건물 유형별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 건물은 서울대학교, 서울아산병원, 호텔롯데(롯데월드)이며, 백화점은 롯데물산(주), 상용건물은 (주)더블유티씨서울, 전화국·연구소는 KT목동IDC, 공공건물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였다.

한편 서울시는 온실가스 배출량 중 67%를 차지하고 있는 건물 부문의 에너지 사용량 감축을 위해 저금리 융자 지원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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