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영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8일 시의회 2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청소년재단 주관 ‘청소년 민주시민 아카데미 성과 보고회’에 참석했다.
청소년 민주시민 아카데미는 서울시내 초·중·고·대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민주시민 소양 교육 및 민주적 의사결정 체험 등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으로, 서울 소재 33개 학교와 4개 단체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문가 패널로 참석한 한기영 의원은 “지방의회에서 최초로 서울시의회가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에 시의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민주주의의 현장인 시의회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민주시민 교육을 진행하고 서울시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어 “일본이 지난 2015년 선거권 연령을 20세에서 18세로 낮추면서 우리나라의 선거권 연령은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19세”라며 “우리나라도 청소년의 입장과 견해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통로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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