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독서의 계절, 가을 석촌호수에서 책과 단풍을 콘셉트로 하는 ‘2019 석촌호수 더북(The book) & 단풍축제’를 오는 11월1·2일 이틀간 개최한다.
첫날 11월1일 오후 6시30분 석촌호수 동호 야외무대에서 가곡의 밤 행사가 펼쳐지고, 서울아레나 오페라단의 오페라 크로스오버 클래식 공연이 이어진다.
11월2일 오전 11시 손 인형극, 오후 1시 기타 공연과 마술쇼, 북토크 등이 진행된다. 오후 3시엔 ‘행복을 찾아서’를 주제로 송파사람들의 인생 책 소개와 청년인디밴드 ‘팔보채’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가 열리는 석촌호수 곳곳엔 호수와 단풍을 배경으로 행복한 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인조 단풍나무와 가로등·벤치 등으로 꾸며진 단풍추억 포토존, 책 수레가 비치되는 독서의 계절 포토존, 야간 경관조명 포토존 등이 설치된다.
또 축제기간 석촌호수 전체가 전시장, 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산책로에는 송파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송파 가을풍경 사진전이 열린다. 또 현재 조성중인 성내천∼장지천∼탄천∼한강을 연결한 순환형 둘레길인 송파둘레길을 미리 만나보는 송파둘레길 사진전도 즐길 수 있다.
한편 단풍 축제에는 송파지역 사회적경제기업 19개사가 참여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사회적경제 놀자’ 프로그램, 도서를 판매하는 ‘더북 플리마켓’과 인터넷을 통해 석촌호수 더북&단풍축제를 알리면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는 ‘천막사진관’ 등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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