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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문화제, ‘피나클 어워즈’ 8년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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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문화제, ‘피나클 어워즈’ 8년연속 수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0.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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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8번째… 올해 홍보책자-거리 배너 금상 수상
세계축제협회가 미국 버지니아에서 개최한 ‘2019 피나클 어워즈’ 시상식에서 송파구 대표 문화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홍보 책자(왼편)와 거리 배너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세계축제협회가 미국 버지니아에서 개최한 ‘2019 피나클 어워즈’ 시상식에서 송파구 대표 문화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홍보 책자(왼편)와 거리 배너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송파구 대표 문화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미국 버지니아에서 열린 ‘2019 피나클 어워즈’ 시상식에서 홍보부문 홍보 책자와 거리 배너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역사문화거리행렬 모습.
송파구 대표 문화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미국 버지니아에서 열린 ‘2019 피나클 어워즈’ 시상식에서 홍보부문 홍보 책자와 거리 배너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역사문화거리행렬 모습.

송파구의 대표 역사문화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축제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피나클 어워즈’(Pinnacle Awards)를 8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송파구는 지난달 25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에서 열린 ‘2019 피나클 어워즈’ 시상식에서 홍보분야 2개 부문(홍보 책자·거리 배너)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피나클 어워즈’는 세계축제협회(IFEA)가 주관하는 상으로, 지난 1987년부터 매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축제를 분야별로 선정해 수상한다.

한성백제문화제는 2012년 처음 피나클 어워즈에 출품해 △2012년 홍보분야 은상(브로셔·포스터·사진)과 동상(초대장)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13년 프로그램 분야 은상(신규 프로그램)과 동상(어린이 프로그램), 홍보분야 금상(브로셔·기타 의류)과 은상(포스터), 동상(사진) △14년 프로그램분야 금상(대표 프로그램)과 은상(신규 프로그램), 홍보분야 은상(사진) △15년 프로그램 분야 은상(대표 프로그램), 홍보분야 금상(축제 팜플렛) △16년 홍보분야 금상(포스터)과 은상(기념품) △17년 홍보분야 금상(초청장) △18년 프로그램 분야 동상(어린이 프로그램), 홍보분야 금상(브로셔)을 수상했다. 

2019 피나클 어워즈에서 한성백제문화제는 홍보분야에서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홍보책자의 경우 백제시대의 다양한 디자인을 원형에 충실히 표현한 점을, 거리배너는 한성백제 최대 전성기를 이끈 근초고왕의 이미지를 강렬하면서도 현대적으로 해석해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성백제문화제는 송파에 처음 뿌리를 내린 백제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축제로, 1994년 시작되어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지난 9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일대에서 열린 올해 축제는 ‘백제의 건국, 2000년 고도 서울을 열다’라는 주제로 동명제, 한성백제 체험마을, 역사거리문화행렬 등이 펼쳐졌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송파를 대표하는 한성백제문화제가 다시  한번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내년에는 공주·부여, 하남 등 백제문화권 도시들과 힘을 합쳐 20년 성년을 맞는 한성백제문화제를 세계인들이 찾는 축제로 자리잡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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