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사회적기업 참여, 10월28∼31일 문정동 컬처밸리 썬큰광장서
송파구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의 장터 ‘송사장’을 개최한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경쟁과 이윤을 넘어 상생과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상호협력과 사회 연대를 바탕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기업으로, 장터는 4일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정동 컬처밸리 썬큰광장에서 펼쳐진다.
‘송사장’(송파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 장터)에는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및 협동조합 16개사가 참여한다. 수공예품과 도자기·화분·액세서리 등 젊은 층을 겨냥한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미세먼지차, 당뇨쌀, 수제비누 및 수제쿠키 등 최근 건강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도 판매된다.
강동구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5개사도 참여해 송파구 관내 기업과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도 강화할 방침이다.
장터 둘째 날인 29일엔 가락동 소재 해양환경공단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환경 캠페인을 실시한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인 (주)나무를 심는 사람들 제품 중 접는 화분을 구매해 장터 방문객들에게 제공해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송파구는 구정에 사회적경제를 접목시키기 위해 올 1월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4월 사회적경제 기업인들과의 원탁 정담회 개최, 6월 사회적기업 지원 조례 개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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