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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점검-확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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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점검-확충 필요”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0.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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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국회의원
남인순 국회의원

급성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AED)가 확대 설치되고 있으나 교육·홍보·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현황’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자동심장충격기는 구비 의무기관에 2만4891대, 비 구비 의무기관에 1만6037대 등 총 4만2928대가 설치돼 있다. 이는 2014년 2만1015대가에 비해 2배 증가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근무 중인 구급대원 및 의료인’을 제외한 ‘일반인’이 목격한 심정지 건수 대비 ‘일반인’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률은 2014년 0.07%, 15년 0.10%, 16년 0.22%, 17년 0.40%로 나타났다. 18년의 경우 지난해 대비 1만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확대 설치됐지만 일반인 자동심장충격기 사용건수는 지난해 대비 19건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또한 최근 5년 간 자동심장충격기 점검 현황에 따르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해 자동심장충격기 등 응급장비를 갖춘 경우 해당 시설에서는 관리자를 지정해 월 1회 이상 점검할 의무가 있지만, 18년 기준 전체 점검율은 49.3%, 구비 의무기관의 점검율은 49.2%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남인순 의원은 “국내 급성심정지 환자가 매년 3만 명에 이르고 일반인 목격 건수가 매년 2만6000여 건에 이르는 가운데, 생존율을 6배나 높여주는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하는 사례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우선 자동심장충격기가 즉시 사용이 가능할 만큼 많이 배치되어 있지 않은데다 배치되어 있다하더라도 활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이어 “급성심정지로부터 국민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와 더불어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확보를 통한 효과적인 대국민 교육 강화, 홍보 확대,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철저한 점검 등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확대를 목표로 보완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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